영화를 보고나면 왠지모르게 감상을 쓰고 싶은 영화들이 있다.
[우리집에 왜왔니]는 바로 그런 영화다.
특별히 재미있지도 않다.
내 생각에 초저예산으로 만들 수 있는 영화이고 배우도 거의 무명들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느낌이 있다.
감독 이름이 여자같던데 여류감독이 찍은 영화인가?
확인해보니 맞군.
여감독들은 특유의 서정성과 여운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트와일라잇이 그랬고 ing도 그랬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
좀 지루하고 하는 행동들이 답답하기도 하지만 가끔씩 웃긴 장면들이 나와서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난 영화 끝날때까지 주연 여배우가 남상미인줄 알았다.;;;
남상미가 메이크업을 이상하게 해서 저렇게 보이는 것인줄 알았는데 강혜정이었구나.;;;;;;
혜정아 미안.
그리고 빅뱅의 승리인가...
영화에서는 진짜 찌질하게 나오는데 쟤도 멋지게 입혀놓고 무대위에 올라가면 멋있어지나...
아무튼 니가 승리구나.
영화 평점에 글 보고 알았다.;;
그럼 빅뱅은 대성이, 지용이, 탑, 승리 이렇게는 얼굴을 알겠는데 나머지는 모르겠네.
얘네가 5인조인가? 6인..?
미안하다. 남자아이돌까진 관심이 없어서.
강혜정도 남상미로 착각하는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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