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

<제주살이8일> 서귀포 돈본날, 쇠소깍, 새섬갈비, 옛날통닭

臥薪嘗膽 2018. 3. 8. 14:53




<제주살이7일> 돈본날, 쇠소깍, 새섬갈비, 옛날통닭









서귀포에는 다이소가 하나 있다.

다이소에 갔다가 발견한 돈본날. 평범한 식당 같지만 접짝뼈국을 팔길래 가보려고 눈독들이고 있었음.

그리고 이날 가다.


혼자 먹을 메뉴는 토란접짝뼈국과 족탕 밖에 없음.

구수한 제주 사투리를 들을 수 있는 동네 식당임.

맛있으나 내가 고추를 다 넣었다가 땀을 한바가지 흘렸다...;;;;;


다음에 가면 고추 넣지 말아야지.

제주도 고추 겁나매움...


중국에서 온 아가씨가 서빙을 하는데 우리말을 잘 모른다...

다음에 뭐 주문하고 가져다주면 씨에씨에 한 번 해야지.





산책하다 발견한 식당... 가보고 싶게 생겼는데 아침을 10시부터라 해서 가보긴 힘들듯...






커다란 동네마트 플러스마트.

이 동네에선 코리아마트랑 양대산맥인듯.






역시 가보고 싶게 생긴 주점 토르의 저녁.

다른 블로그 검색해보니 가격이 매우 비싸다고;;;;

저녁 장사만 한다.





서귀포 향토지에서 찾은 제주 귤 제철시기.

천혜향 잔뜩 먹어야지.




저녁 달리기.

천혜향이 맛있다하여 동문로타리부터 쇠소깍까지 뛰어갔는데 문 닫았다.ㅠㅠ

그런데 그 옆에 던킨 도넛츠는 저녁 7시 15분에 왜 문닫음????

어이상실...

아마 전국에서 가장 빨리 문닫는 던킨 도넛츠인듯.




쇠소깍 근처 가보고 싶게 생긴 카페.


보목에서 서귀포 시내로 오는 길에 본 식당인데 손님이 꽉 차 있었음.

맛집인듯.

기회되면 가봐야지.





저녁을 새섬갈비에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이 동네 맛집인듯.

손님은 현지인 반, 관광객 반 정도로 보였다.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네.


갈비집 갔다가 근처에 쉰다리 무료로 준다고 해서 사진 찍어옴.

다음 주말에 꼭 가서 겁나 마셔야지.

나는 쉰다리 매니아다.


일찍 들어가기 아쉬워 올레시장 근처 옛날통닭집에서 치맥한잔.

이승훈이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 땃다.

우리나라 선수들 킹왕짱.





매일올레시장에서 쇠소깍까지 뛰어갔다오면 17km 정도 된다.

저녁 7시 쯤에도 인적이 거의 없는 지역이지만 군데군데 똥냄새가 엄청나게 남.

그래서 뛰어다니는 코스로 비추.


앞으로는 북쪽으로 뛰어가거나 서쪽으로 뛰어가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