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울대병원 대학살사건.history
1948년 8월 15일, UN에서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로 인정된 대한민국이 건국되었다.
1948년 9월 9일, 정통성을 인정받지 못한 소련의 꼭두각시 괴뢰정권 북괴가 수립되었다.
1950년 6월 25일, 김일성은 한반도를 적화시키고자 남침을 감행한다.
김일성이 김정일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이들은 부모 형제 친구를 잃었다.
1950년 6월 28일, 북괴 인민군은 미아리 고개를 넘었고
서울을 점령하였으며 서울대학교 부속병원에 도달하기에 이른다.
서울대학교 부속병원을 끝까지 사수하던 1개 소대는 교전 끝에 소대원 전원이 전사하게 되고
북괴 인민군은 서울대학교 부속병원 내로 진입하게 된다.
(짤은 미국 남북전쟁 사진)
인민군이 서울대학교 부속병원 내로 진입했을 때는
전방에서 부상당하여 급히 후송된 국군 부상병
그들을 치료하기 위해 피란을 가지 않고 남아있던 의료진
자신의 아들, 형제, 친구를 위로하기 위해 방문한 부상병의 가족, 친구들이 대다수를 이루었다.
이들에게는 무기가 없었다. 저항할 수가 없었고 저항할 수 있는 힘도 없었다.
그 때였다.
"원쑤놈들의 앞잡이들이 여기 누워있다!"
인민군을 이끌고 있던 한 중좌가 이렇게 소리치며 선동을 해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인민군들은 상기됐고 극히 흥분하게 되었다.
이들은 비무장한 국군 부상자들에게 총을 쏴 죽이고 모신나강 소총에 착검하여 찔러 죽이고
그들을 치료하기 위해 남아있던 의료진들도 죽이고
그들을 남겨두고 떠날 수 없었던 부상병들의 가족, 친구들 또한 학살한다.
마지막까지 숨어 있다가 적발된 자들은 본보기로 보일러실로 끌려가 석탄 더미에 생매장 당했다...
이 날 사건으로 1000여명의 사람들이 북괴 인민군에 의해 무고하게 학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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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대한민국에서 한국전쟁 때 있었던 학살 사건에 대한 영화가 제작되었다.
이 영화의 주제는 미군에 의한 학살 사건을 재구성하고 있다.
인민군에 의한 학살 사건을 다룬 영화는 대한민국에서 제작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
2011년 12월 23일, 서울대학교 도서관에서는 서울대생 4학년이
한국전쟁의 주범인 김일성.
그의 아들인 김정일의 분향소를 설치하였다가 몇 분만에 철거되었다.
김정일의 죽음을 기리려 했던 이 분께서 서울대학교병원에 있는 학살 사건 추모비에는 한번이라도 다녀오셨는지 여쭙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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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8일 여기에 자유를 사랑하고 자유를 위해 싸운 시민이 맨 처음 울부짖은 소리 있었노라.
여기 자유 서울로 들어오는 이 언덕에 붉은 군대들이 침공해 오던 날
이름도 모를 부상병 입원 환자, 이들을 지키던 군인, 시민 투사들이
참혹히 학살되어 마지막 조국을 부른 소리 남겼노라.
그들의 넋은 부를 길이 없으나 길게 빛나고 불멸의 숲 속에 편히 쉬어야 하리.
겨레여 다시는 이 땅에 그 슬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게 하라.
서울대학교 병원 현충탑 '이름 모를 자유전사비' 에 적혀있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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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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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자유와 내일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글은 인터넷 공간에서 자신을 보여주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