臥薪嘗膽 2008. 12. 14. 10:36

 

로빈 윌리엄스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영화가 괜찮을것 같아서 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모니카 포터 누님도 나오시고~

모니카 누님은 지금은 나이를 먹어서 좀 그렇지만 10년 전에 콘에어 나올때만 해도 장난 아니었다.

어디서 저런 천사같은 미인이...라고 생각헸었는데.

 

의사를 주제로 한 영화는 많이 못본것 같다. 생각나는게 없네.

의가형제, 종합병원, 하얀거탑 등이 있지만 제대로 본 것은 없고...

영화 중에선 이게 첫손 꼽을만 한 것 같다.

 

로빈 윌리엄스가 외모만 빼면 엄친아로 나오고, 모니카 누님이 죽는다는 부분은 아쉽지만 따뜻한 영화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성적이 우수한 이과 학생들은 대부분 의대로 진학을 하는데 의대생들은 필수적으로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영화라 할 수 있겠지.

강남에 성형외과 의사들은 이 영화를 보더라도 영혼이 정화되기에는 늦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