遊戱的 인간으로서의 나/sports talk

매덕스도 가고, 무시나도 가고

臥薪嘗膽 2008. 12. 7. 06:33

 

매덕스도 은퇴를 선언했다.

90년인가...내가 가지고 있던 야구 오락에서 매덕스는 강속구 투수였다.

무시나를 처음봤을때가 96년이었나? 그때 무시나는 박찬호를 능가하는 강속구 투수였다.

 

요즘은 슬픈 일이 많다.

크리스 웨버도, 레지 밀러도, 그렉 매덕스도, 마이크 무시나도 떠난다.

조단하고 바클리, 올라주원 은퇴할 때는 별로 느낌이 없었는데 레지 밀러 은퇴할때부터 뭔가 많이 아쉽다.

 

메이저리그에 훌륭한 선수는 많다.

랜디, 페드로, ARod, IRod, 매니, 호프만, 스몰츠, 푸홀스 등등등

하지만 칼 립켄 이후에 가장 영웅은 매덕스 밖에 없는것 같다.

 

자꾸 이들의 은퇴가 가슴이 아픈건

나도 늙고 나이를 먹었다는 뜻이겠지.

 

저들은 만개했다가 지고 있지만 

나는 한 번 피어보지도 못하고 지는 것이 아닐까 걱정된다.